내서읍 감천리 충주지씨 경모재 敬慕齋

2020.3.23. 내서읍 감천리 충주지씨 경모재敬慕齋 전경

내서읍 감천리 669(감천로 63-24)에는 내서읍內西邑 충주지씨忠州池氏의 입향조入鄕祖인 지중렬池仲烈을 향사享祀하는 경모재敬慕齋가 위치하며 구글 지도는 「위도 35°12'23.3"N 경도 128°31'00.4"E」를 가리킨다. 경모재敬慕齋 안내판에는 충주지씨忠州池氏 참의공파參議公派 감천甘泉 입향 선조인 지중렬池仲烈에 대해 가선대부嘉善大夫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지낸 분이라 기록하고 있다. 
건물은 평슬라브1층 구조이고 대문도 일반 개인주택처럼 되어 있지만 대문에는 『남덕문覽德門』이라 편액 했고 본당本堂은 『경모재敬慕齋』라 이름 했다.
내부에는 위패位牌를 봉안한 패실牌室이 있고 패실의 문은 『충주지공휘중렬가선대부한성판윤감천경모재忠州池公諱仲烈嘉善大夫漢城判尹甘泉敬慕齋』라 양각으로 글씨를 새겼으며 재훈齋訓으로 『가전충효家傳忠孝 부귀번영富貴繁榮 의재지훈毅齋池訓』이라는 액자를 걸어 두었다. 그리고 재실을 건설할 당시 헌금한 분의 이름과 금액을 기록한 편액이 4개 걸려 있다.

충주지씨 재실 남덕문覽德門

충주지씨 재실 남덕문覽德門 편액

경모재敬慕齋 전경

경모재 안내판에는
이곳 경모재敬慕齋는 단기 4316년 계해癸亥 서기 1983년에 조상에 대한 충효심忠孝心이 돈독한 후손들이 성금을 모아 제각祭閣을 지으니 건물의 이름을 경모재敬慕齋라 하였다.
제각 내당에는 이곳 충주지씨忠州池氏들의 입향시조入鄕始祖 이신 장사랑將仕郎 선략장군宣略將軍 충좌위부사과忠佐衛副司果 가선대부嘉善大夫 한성판윤漢城判尹 지중렬공池仲烈公 이하 제 조상들의 위패와 경조장서 병풍 등을 봉안 하였다. 매년 음력 10월 17일 후손들이 모여서 예의를 갖추어 제사 지낸 후 화합하여 음복좌담 발전을 도모하니 조상의 영혼들이 창공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네 이러한 충효의 행사는 씨족사회의 모범이요 민족고유의 전통문화 제전일세.
자고로 옛 성인의 말씀이 재왈 「위선자는 천이보지이복하고 위불선자는 천이보지이화니라 僞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이 뜻은 착한 일을 하는 자는 하늘이 보호하고 착한 일을 하지 않는 자는 하늘이 재앙을 준다는 이치이니 애국애족하고 조상을 경배하는 홍익인간의 숭고한 근본정신을 실천한 후손들의 맥박 속에 흐르는 피는 뜨겁게 고동치며 여명의 샛별처럼 쉬지 않고 영원히 빛나리로다.
단기 4316년 계해 8월 7일 충주지씨 대종중 영남종회
참의공파參議公派 39세 지경진池敬振 증정贈呈

경모재敬慕齋 편액

패실의 글귀

내서읍 감천리 충주지씨 경모재 敬慕齋
경모재 문 좌우에는 대련對聯이 붙었는데
尤敬尤慕 〇〇〇〇 더욱 공경하고 더 그리워하며 ....
先靈陟降 以覽其德 선조의 영혼 오르내리시니 그 덕德을 보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