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태복산 구산봉 자락의 색시졸각버섯

천부인권 2020. 9. 6. 21:09

2020.9.6. 태복산의 구산봉 자락에서 만난 색시졸각버섯


졸각버섯속에서는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색시졸각버섯은 노균이 되면 구워진 오징어처럼 갓 부분이 터져서 오그라든 모습을 하고 있다. 태복산에서는 군집하는 것은 없었고 홀로 발생한 것 2개 만났다. 그중 튼실한 것으로 1개를 채집하여 식감을 알 수 있게 집으로 가져와 이물질을 씻었다. 물기가 마르니 흰색을 띤 갈색으로 갓의 표면이 변했다. 습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약간의 색상변화가 있다. 
숲속의 땅이나 길가에서 볼 수 있고 여름에서 가을까지 발생하며 군생 또는 홀로 발생한다. 창원지역의 거의 모든 산에서 발견된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 졸각버섯과(Hydnagiaceae), 졸각버섯속(Laccaria)의 색시졸각버섯은 학명은 Laccaria vinaceoavellanea Hongo이다.

 


색시졸각버섯은 갓의 크기가 소형에서 중형까지 다양하며 갓의 색은 퇴색한 살구색에서 연한 황갈색으로 되고 마르면 흰색을 띤 갈색으로 보인다. 방사상으로 나타난 홈선이 있다. 갓의 지름은 3∼10cm로 졸각버섯류 중에서는 가장 큰 버섯이다. 버섯의 가운데는 오목하고, 오래 되거나 건조할 때는 흰회색으로 보인다. 살은 얇고 연한 분홍색이다.
주름살은 갓보다 옅은 색이고, 대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이 엉성하다. 대는 4∼9cm(굵기6∼8mm) 정도로 긴 편이며, 주름살이 붙는 부분이 대가 가장 굵다. 중심생이고, 표면은 갓과 같은 색으로 백색과 바탕색이 얼룩져 보이는 세로로 된 섬유상이고, 줄무늬가 나타나며, 속이 비어 있다.
포자 무늬는 백색 아구형으로 1㎛ 정도의 거친 침이 많이 돌출되어 있다. 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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