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태복산 구산봉 자락의 꽃귀버섯

천부인권 2020. 9. 8. 06:00

2020.9.6. 구산봉에서 만난 꽃귀버섯(주름고약버섯)


야생버섯을 탐사하다 보면 처음 만나는 종을 만나게 된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만날 때 설래임은 배움을 향해 끝없이 좇게 한다. 태복산을 오를 때는 보지 못했는데 내려오는 길에 작지만 무리를 지어 눈에 띈 이 버섯은 이름은 까페에서 알게 됐지만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인터넷의 힘을 빌려 이렇게 정리했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고약버섯과(Corticiaceae), 꽃귀버섯속(Plicaturopsis), 꽃귀버섯(주름고약버섯)은 학명이 Plicaturopsis crispa (Pers.) D.A. Reid이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에 다수 군생하는 백색부후균이다. 
자실체는 소형으로 갓은 부채형에서 원형으로 짧은 대가 있다. 유연한 가죽질로 표면은 담황색~담황갈색으로 짧은 털로 덮여 있으며 불명료한 환문이 있다. 갓의 주위는 파도상 또는 치아상이다. 건조하면 내측으로 말린다.
하면(자실층면)은 백색~회갈색으로 분지된 맥상의 주름이 방사상으로 퍼져 있다.
포자는 소세지형으로 3~6x1~2㎛이다.

자실체는 버섯 자루가 없거나 짧은 자루로 기질상에 군생한다. 균모는 지름 0.5-3.2㎝로 부채꼴 또는 원형이며 부드러운 가죽질로 표면은 담황색 또는 담황갈색이며 가는 털로 덮이고 확실치 않은 파상의 고리 무늬가 있다. 균모의 가장자리는 파상 또는 둔한 톱니 모양으로 백색이며 마르면 안쪽으로 감는다. 하면(자실층)은 배색 또는 회갈색으로 맥상의 주름살이 방사상으로 퍼져 나간다. 주름살은 좁고 2분지한다. 포자는 3-6×1-2.2㎛로 소시지 형이며 전분 반응을 나타낸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활엽수 고목상에 난다. 광릉에서 채집하였다. 분포는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자생한다.

 

출처 및 참조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산 버섯DB 1문, 7강, 80과, 197속, 1500종(북한버섯포함) 이상의 한국산 버섯 데이터베이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