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태복산 구산봉 자락의 수원무당버섯

천부인권 2020. 9. 8. 20:30

2020.9.6. 구산봉에서 만난 수원무당버섯


수원무당버섯은 확신하기 어려운 버섯이다. 그만큼 특징이 없고 비슷한 버섯류가 많다. 이번에도 수원무당버섯으로 소개는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 땅위에 홀로 나거나 흩어져 발생하는 외생균근성 버섯으로 식용 여부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무당버섯목(Russulales), 무당버섯과(Russulaceae), 무당버섯속(Russula)의 수원무당버섯은 학명이 Russula mariae Peck이다. 

 


수원무당버섯은 갓 지름이 1~5cm 정도이고,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중앙이 오목한 편평형 또는 깔때기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적색, 선홍색이며, 건조하면 관택이 없는 분질상의 얼룩이 있고, 습하면 점성이 있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형이며, 빽빽하고, 초기에는 백색이나 점차 연한 황색이 된다.
대의 길이는 2~5cm정도이며, 표면은 갓과 같은 색이거나 다소 연한 색이다. 대 속은 차있고, 조직은 백색이며, 흙냄새나, 냉이 냄새가 난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출처 및 참조
야생버섯백과사전-석순자 외 3명/푸른행복(20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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