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경남도청 뒷산에서 본 개떡버섯

천부인권 2020. 9. 30. 16:58

2020.9.29. 도청 뒷산에서 만난 개떡버섯


복사해 두었던 자료를 책으로 보관하기 위해 창원대 앞 복사집을 찾았다가 시간이 남아 도청 뒷산으로 버섯 탐사를 가봤다. 제법 길도 없는 숲을 헤치며 다녔지만 별다른 버섯류는 보지 못했다. 돌아 나오는 길에 땅에 쓰러져 썩은 활엽수나무에 발생한 흰색의 버섯을 보고 주위의 환경 사진만 남기고 나무 조각을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옮겨서 사진으로 기록했다.

 


송편버섯과 개떡버섯 중에서 이 버섯의 이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카페에서는 답이 없다. 도감을 비롯하여 인터넷에 이리저리 찾다가 전체적 형태와 설명을 보고 개떡버섯이라 이름한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구멍장이버섯과(Polyporaceae), 개떡버섯속(Climacocystis)의 개떡버섯은 학명이 Tyromyces chioneus (Fr.) P. Karst이다.

 


개떡버섯은 반원형 또는 부채형으로 겹쳐서 나며 갓 표면은 어릴 때 백색에서 은은한 황색을 거쳐 연한 회색으로 변하고, 융과 같은 미세한 털이 덮여 있다. 테무늬는 없고 가장자리는 얇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향기가 있으며 습할 때는 연하고 건조할 때는 딱딱하고 부셔지기 쉽다. 자실층인 갓 아랫 면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연한 황색이며 구멍은 작고 원형에서 점차 일그러지고 구멍의 밀도는 1mm 사이에 3~4개로 촘촘하다 포자 무늬는 백색이다.

 

출처 및 참조

버섯대도감 - 최호필/아카데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