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공원 스트로브잣나무 아래에 황소비단그물버섯이 발생해 상태를 보니 식용 가능할 것 같아 250g 정도를 채취해 끓는 물에 데치고 물러지지 않게 얼음으로 식혔다. 저녁에 강된장을 만들어 먹어보니 식감과 향기가 야생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준다.
맨손으로 채취를 해서 손가락에 끈적한 색상이 묻어 염색이 된 상태이다. 노란갈색의 염색이 된다면 염료로 사용해 봄직도한 버섯이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그물버섯목(Boletales), 비단그물버섯과(Suillaceae), 비단그물버섯속(Suillus)의 황소비단그물버섯은 학명이 Suillus bovinus (Pers.) Rou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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