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이 이웃집 담장에 발생해 시멘트 위에서도 잘 자라고 있어 사진으로 남겨 본다. 한문으로 압로초鴨跖草라 부르는 이 식물을 우리는 달개비라 불렀던 기억이 있다.
닭의장풀은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마디가 크고 잎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7-8월에 푸른색의 꽃이 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고,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줄기는 가로로 기어 뻗으며 많은 가지로 나뉘어 있다. 6월에서 9월경에 다소 반원형으로 접힌 포엽 속에서 1개씩의 청색 꽃이 피어나는데, 이들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들어버린다고 한다. 한편, 꽃잎 중에서 2개는 크고 청색인데 비해 다른 1개는 작고 흰색이다. 완전한 수술은 2개이고 길며, 다른 4개는 헛수술이다. 열매는 벌어지고, 꽃지름은 2cm 정도인데, 재배종에는 꽃지름이 4cm 정도인 것과 큰 잎을 가지는 것 등이 있다.
외떡잎식물(monocotyledon), 닭의장풀목(Commelinales), 닭의장풀과(Commelinaceae), 닭의장풀속(Commelina), 닭의장풀은 학명이 Commelina communis 이다.
출처 및 참고
위키백과-닭의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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