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폐역을 가다』는 지은이가 조현근 시각 디자이너이고, 발행을 김성곤이 했으며, 2023년 11월 화인디앤피에서 간행한 책이다.
책의 시작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분리되는 삼랑진역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역, 한림역, 구진영역, 덕산역, 창원역, 마산역, 구마산역, 신마산역, 북마산역, 중리역, 산인역, 구함안역, 구군북역, 원북역까지 15개 역의 이야기와 기차선로가 완성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문화와 생물의 이동 등 생각하지도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송수단의 발전은 식민지의 자원을 빼앗기 위해 발전하고 도로의 발전은 많이, 빨리 자원을 이동하려는 목적으로 발전하는데 철도는 자원 수탈이 핵심이다.
1905년 만들어진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횡단열차로 서울 중심이 아닌 변방의 길에서발생한 인물·문화·문학속에 나타나는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하였고, 철길의 등장과 도시의 확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로 인한 역사의 훼손을 막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담았다.
책은 떡제본이고 크기는 가로 154cm, 세로 225cm이며, p이다. 이 책은 2023년 12월 말일에 조현근 작가에게 직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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