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자료를 관리 부실로 컴퓨터에서 날려버려서 2022년 9월의 자료 중 『나도수정초』의 사진을 다시 얻기 위해 정병산 우곡사 등산로를 오르던 중 만난 통발내림살버섯(통발진달래버섯)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카페에 이름을 물었더니 『통발내림살버섯(통발진달래버섯)』이라 알려 줘 정리를 해본다. 갓의 모양은 가운데가 움푹하고 전체가 울퉁불퉁하며, 갓이 둥근 모양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길었다 짧았다 하는 불규칙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름살은 대에 완전 내려붙었고 촘촘한 편이며 흰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대는 길이가 3~5cm로 갓의 크기에 비해 짧고, 굵기가 일정하고 아래쪽에서 약간 가늘기도 하며, 표면은 갓과 같은 색인데 기부에 솜털 같은 균사로 덮여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