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오륜나무 2

삼강오륜을 알리는 명서동 보호수 쌍수

의창구 명서1동 153-22번지에 우뚝 서있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는 곳은 옛 상남면 지귀(上南面 知歸)마을이 끝나는 곳이면서 서곡(西谷)마을의 입구 위치라 한다. 지금은 주위의 흙을 깎아 내어 6~3m 높이로 솟아, 일본 성곽처럼 견치돌로 쌓아 올린 모양이지만 창원공단이 개발되기 전에는 구산봉(龜山峰) 자락이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언덕이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네모난 70여 평의 터에 수령 290년, 수고 15m, 나무의 둘레가 4.5m인 1982년 11월 10일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10m여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서 있는 또 다른 느티나무를 만나게 된다. 이 터의 한켠에는 철책 안에 비석을 세워 두었는데 비석의 전면에는 ‘평산신씨세거유허비(平山申氏世居遺墟碑)’라 적고 뒷면에..

창원향교 임원들 성균관 봉심행사를 갖다.

2012년 6월 13일 창원향교(昌原鄕校) 김주원(金柱元) 전교(典敎)를 비롯하여 장의(掌議) 43명이 서울 성균관(成均館)을 찾아가 공자(孔子)님의 뜻을 받들어 살피는 봉심(奉審)을 행했다. 장시간의 서울 나들이라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을 활용하여 진해구에서 오신 이병목 장의님이 석전대제홀기(釋奠大祭笏記)의 뜻을 이해하고 홀을 하는 방법 등을 모든 장의들에게 배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향교 장의들은 성균관에 도착하여 대성전에서 배향을 하였고 최근덕(崔根德) 성균관장 을 대신하여 임석구 총무처장이 “먼 길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성균관에서도 우리나라의 향교발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잘하겠습니다.”라고 환영인사를 하였다. 창원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