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4

내서읍 중리 본동의 매국 냄새 풍기는 완천각

中里 玩川閣(중리 완천각)이 위치한 창원시 내서읍 중리 본동 입구인 내서읍 중리 1480-2번지는 함안으로 넘어가는 국도 1004호(함마대로)변에 있으며, 농수산물시장교차로를 마주하고 있다. 비각의 정면에는 玩川閣(완천각)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내력을 알려주는 ‘완천각기’라는 記文(기문)이 걸려 있으며, 비각 안에는 ‘馬山府內西面長崔將翰功德不忘碑(마산부내서면장최장한공덕불망비)’가 세워져 있다.    이 완천각은 당시 內西面(내서면) 출신이면서 초대면장을 지낸 崔將翰(최장한 1866~1951)의 공덕비를 보호하는 비각이다. 그는 조선이 망하여 한일합방이 되던 해 內西面長(내서면장)으로 부임하여 10년간 재직했다. 그가 재직할 당시에는 중리 일대에 수리시설이 없어 농토가 황폐한 채 버려져 있었다..

일제의 잔재가 문화재로 바뀐 밀양 구 비행기 격납고

<밀양 기산리 비행기 격납고> 단군이 개천을 한 후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어온 나라를 조선이 일본에 의해 멸망하면서 가장 혹독한 민족의 시련을 겪은 시기가 1910년~1945년 8월15일까지 일 것이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정복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세상의 공적이 되었을 때 그 당시를 살아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