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솔잎난 풀빛마당에 갔다가 좀마삭줄 군락 속에서 뿌리 부분은 녹색이지만 위로 올라오면서 노란색을 띈 신기하게 솟아 있는 이름도 생소한 솔잎난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솔잎난이지만 난초가 아니라 석탄기에 육지에 번성했던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양치류(兩齒類)라 합니다. 양치류는 뿌리와 .. 식물/야생화-풀 2011.12.19
풀빛마당에서 만난 봄꽃 오랜만에 ‘풀빛마당’에 올라가보니 노지에 씨를 심어 두었던 동강할미꽃이 꽃을 피웠습니다. 동강의 비탈진 바위틈에서 고난을 겪다보니 일반 할미꽃보다는 크기가 왜소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꽃입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동강할미꽃을 보기 위해 동.. 식물/야생화-풀 2011.03.30
연탄불과 조개구이 도시에 살다보니 연탄을 구경할 기회도 많지 않지만 연탄불로 난방을 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옛날에는 나무와 연탄이 주 난방연료 역할을 하였는데 지금은 가끔 농촌의 비닐하우스에서 난방으로 사용하는 경우 말고는 거의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연탄으로 난방을 할 때에는 연탄가스.. 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