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봉사단과 마을 이야기

마창기술봉사단과 함께한 성심원 봉사활동

천부인권 2008. 5. 22. 19:13

 

마창기술봉사단과 함께한 성심원 봉사활동


2008/05/11(일요일) 매월 봉사활동을 해오지만 오늘처럼 가까운 곳으로 봉사활동지를 떠나기는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해오는 곳이라 크게 기여할만한 일을 찾지 못했지만 단원들끼리의 친목 도모 차원에서는 이런 봉사 활동도 필요한 것 같았다.


중동성당에는 독일붓꽃과 장미꽃이 아침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촬영을 해보았다. 아침 일찍 성심원에 도착하니 어르신들 몇 분은 청소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았다.

 

 

 

 

 

 

 

 

작업지시를 기다리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였고, 용접을 하고 전자제품을 수리하는 팀을 남겨두고 뒤쪽 개발지의 흙을 파는 일을 하기 위하여 올라갔다. 그곳은 넓게 산을 절개하여 집을 짓고 나무도 심어 놓았으며 오가피농장도 만들어 놓았다.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이렇게 산을 절개하여 인간만을 위하여 개발해 놓은 곳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불현듯 절개지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촬영해 두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산으로 올라가 절개지 위에서 성심원을 바라보았다.

 


열심히 노동을 하시는 단원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가고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다. 일이 조금 빨리 끝나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의논을 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