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용추계곡 탐사

천부인권 2008. 10. 27. 20:55

 

창원대학교 입구에 있는 창원1교 다리위에서 아랫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다. 지금 한창 「생태하천」을 만든다고 포크레인이 들어가 공사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콘크리트(시멘트)바닥이었으나 생태하천 만든다고 걷어내고 바닥에 돌을 까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바닥에 돌을 까는 것과 시멘트인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둘 다 어차피 생태와는 거리가 먼 경우로 단지 돈을 쓰지 못해 환장한 것처럼 보인다. 


자연하천에는 물이 흘러 갈 때 돌 틈사이로 여울이 생기기도 하고 약간의 낙차로 인하여 물속으로 산소가 공급되어 물은 더욱 생명력을 갖게 되는데, 타일을 깔듯이 매끈하게 돌을 깔아두면 시멘트를 깔아 둔 것과 차이가 없어 물이 흐르면서 산소를 저장하는 현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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