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환경스쿨 용추계곡 탐사

천부인권 2008. 11. 24. 10:05

환경스쿨 용추계곡 탐사


2008년11월15일(토요일) 9시30분에 용추계곡 안내소 앞에서 일행을 만나 오늘 탐사계획을 고지하고 계곡을 따라 간다. 11월 월례회를 겸한 오늘 행사에서 12월은 송년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일시와 장소는 12월 9일 저녁 19시 귀산동 횟집으로 정했다. 횟집의 봉고차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기로 하였으므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오늘 창원DSLR회원이 번개공지를 보고 합류하여 함께 했다. 계곡의 초입 길은 평온하고 아름답다고 항상 생각해 본다. 용추정 앞에서 잠시 이야기꽃을 피우며 먼저 간 일행들이 기다린다. 많은 등산인파가 지나가고 환경스쿨 회원들도 즐거운 산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 공룡발자국을 구경하며 신기해하는 회원들의 어깨위로 마지막 가을햇살이 가득하다. 계곡의 수로를 따라 가다보면 신기한 식물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깊은 가을의 용추계곡에는 작살나무의 열매가 아름다운 보석같이 빛나고 있다.


9교의 난간 위로 지나는 아름다운 회원들이 포즈를 하여 찰칵~ 사진을 하나 남긴다.

10교와 11교 사이의 계곡 수로에 있는 흔적이 명확한 공룡발자국의 크기와 고성에서 본 발자국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하며, 용추계곡의 새로운 명물이 된 공룡발자국은 어떤 방법으로 보호가 될지 지켜보기로 한다.


오늘은 진례산성 남문까지 가보기로 하여 포곡정을 지나 기록사진을 한 장 남기며 남문에 있는 의자에서 휴식을 하면서 내 사진도 한 장 남긴다. 찍지 않겠다는 회원들의 표정을 한 장 올려 보았다.


진례산성 남문의 산성 흔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기고, 하산하는 길에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언제나 처럼 정현우 자문님이 가져온 된장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운치를 더하는 가을산행에서의 꿀맛 같은 식사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식사가 끝난 후 하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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