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매우 슬픈 이야기

천부인권 2008. 11. 18. 17:11

 

매우 슬픈 이야기

 

현재를 산다는 것은 과거의 간단한 방법으로 살기보다 훨씬 힘들고 복잡한 상황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에는 고등학교까지만 죽어라 공부하고 노력하면 한국에서 인정하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고 좋은 직장과 미래가 보장되어 평생을 여유롭게 살수 있었다.

 

지금은 한 분야에서 너무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사고의 진화가 없으면 나이를 제한하여 도태 시키고 또 다른 진화를 요구한다. 그래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하여야 겨우 먹고 살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평생교육』이란 말이 현재를 사는 삶의 방식으로 채택이 되고 평생공부를 하여 진화를 거듭하지 않으면 역사의 뒷방으로 사라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의 교육을 보면 아이들은 무조건 정답이 있는 문제들을 주입시켜 외우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런데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접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당황해 하며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에게 판단하고 분별하는 능력을 빼앗아 창의력을 상실케 하고 있다. 창의성은 긍정적 자세와 호기심, 모험심 등이 전제된 것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즐거워야 하고 여유가 있어야 나온다.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품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러한 꿈마저도 주입시키고 있음을 매우 슬퍼해야 한다.

 

서울대학은 수제들이 가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외우는 것만 잘하는 그런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아직도 교육자들은 서울대학에 가는 사람을 만들고 싶어 한다.

 

우리나라의 근대교육은 왜놈들로부터 받아들였다. 그런데 왜놈이 망하여 사라진 지금도 소위 대한민국의 교육자란 분들은 왜놈 식 사고에 사로잡혀 빠져나올 줄 모르고 자신들의 스승인 왜놈들의 교육을 칭송하고 있다.

매우 슬픈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