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사회복지

진로탐색 개념과 자기탐색을 배우다.

천부인권 2009. 10. 16. 06:29

 

 

 

아동. 청소년 상담지도자 양성교육』제2강은 하윤필선생님의 진로탐색 개념과 자기탐색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집단상담”과정을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팀을 짜 각자 팀 동료들에게 ‘나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 하에 본인의 이름, 사는 곳, 참여 동기, 희망, 별명, 가족관계, 듣고 싶은 말, 힘들어 하는 말 등을 적어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을 통하여 친숙함도 느끼고 처음 만난 분들과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공통적 주제를 가지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집단상담의 효과가 발휘되는데, 다들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여 배움의 시간이 헛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의 꿈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 가졌던 꿈을 말하고, 그 꿈을 가졌던 이유와 그 꿈이 왜 사라졌는지 그리고 현재 나의 꿈은 무엇인지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의 느낌을 가감 없이 발표를 하였고 특히 젊은 친구 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조리 있게 잘 표현을 하여 세대의 격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꿈과 비젼의 차이점을 설명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였습니다. 꿈은 보이지 않아 쉽게 잊어버리고, 막연한 동경과 이상으로 그치기 쉬우며, 구체적이지 못하여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비젼은 머릿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과시적이 되어야 하며, 달성 가능한 것 이여야 한다. 그리고 시간적 제한을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지 계획을 세워서 행동해야 자신이 세운 비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긍정적으로 자신에게 암시를 하여 부단하게 노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하며, 보이지는 않지만 계획대로 실천하면 가시적인 성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더욱 열심히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얻기에 비젼을 세우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힘이 된다.

 

계획 세워보기를 하면서 ‘SMART법칙’을 배웠는데, 적어 두지 않아 잊어 버렸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니 곧장 답들이 나옵니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입니다. ‘SMART법칙’은 목표설정의 기준이 되는 의미 있는 설정입니다.


1.    Specific (얼마나 구체적인가?)
2.    Measurable (측정할 수 있는가?)
3.    Achievable (달성할만한 크기인가?)
4.    Realistic (현실적인가?)
5.    Time-limited (데드라인을 정했는가?)


 

 

그리고 진로퍼즐 게임을 해 봤는데, 재미도 있고 정답에 대한 빠른 이해를 요구하여 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공부는 아마도 이런 재미가 있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창 공부를 할 시기엔 왜 이러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까요?
물론 지금의 내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도 분명 작용하지만 청소년기에 그런 생각이 들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 교육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어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하지 않고 일률적이고, 획일화된 방식으로 주입 시키려고 하다 보니 재미가 없는데 어찌 공부가 하고 싶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