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미리 둘러 본 창원과학체험관

천부인권 2009. 11. 24. 18:49

 

 

 

 

 

 

 

 

 

 

 

 

 

 창원 두대동 188-3번지에 부지 31,565㎡, 연면적 8,122㎡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의 민간투자방식(BTL)으로 만든 창원과학체험관이 11월 24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2009년 1월 5일 개관을 앞두고 전시실, 특수영상관, 플라네타리움, 과학체험교실, 다목적강당, 수장고, 연구실, 자료실 등을 두루 갖추고 유료로 개관될 것입니다.

 

준공식을 하면서 개방된 창원과학체험관을 미리 둘러보니 1층에서 3층까지 제대로 설명을 보고 체험을 즐기면서 둘러보려면 넉넉잡아 3시간은 투자를 해야 할 만큼 많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개관전에는 아인슈타인특별전을 열었는데, 아인슈타인이라는 과학자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과 그의 발명품, 그리고 과학이론과 업적 등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둘러보면 특별한 설명이 없이도 이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고뇌와 회색인간으로 살아간 자신을 “나는 ‘외로운 여행자’이며 내 나라와 고향과 친구와 심지어는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속해본적이 없습니다.”라는 글로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층에 오르면 기초과학, 생명과학, 환경과 에너지, 기계소재, 정보통신, 우주과학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다양한 과학적 상식과 체험을 하다보면 땀도 나고 시간이 많이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로봇으로 싸우는 체험은 또 다른 묘미를 느끼며 몰두하지 싶습니다.


풍력으로 얻은 에너지로 다른 팔랑개비를 돌리는 현상과 빛을 쪼이면 에너지를 얻어 돌아가는 비행기, 버튼을 누르면 전기에너지가 생산되어 꼬마자동차가 달리는 것들은 신기한 과학의 세계로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싶습니다.

도넛형태의 연기를 만드는 것과 우주선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체험하는 것도 있어 여간 재미난 것이 아닙니다. 월면차 탑승과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어 있어 창원과학체험관을 둘러본 기념으로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4D영상관과 천장에 가상 밤하늘을 볼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이 설치되어 있어 가상현실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체험들이 유료로 이루어지고 있어 아쉽긴 하지만 창원지역의 아이들에게 과학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만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