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전통혼례를 창원의 집에서 하려면

천부인권 2010. 1. 8. 23:38

 

 

 

창원시 사림동 “창원의 집”에서는 무료로 전통혼례를 할 수 있습니다. 무료라고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료인 것은 “창원의 집”에서 제공하는 창원의 집 마당인 장소와 천막, 멍석, 상차림을 할 수 있는 입식 상, 병풍 등입니다.


혼례복도 예전에는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는 지경이라 대부분 ‘신랑각시’라는 전통혼례 대행업체에서 빌려 입는 입장입니다.

 

“창원의 집” 연락은 055)284-2600으로 하시면 창원의 집 관리실에서 직접 전화를 받습니다. 의문이 나거나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결혼을 하고자 하는 날짜가 잡히면 창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을 하셔야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결혼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겹친다면 먼저 창원의 집에서 서류로 접수한 분이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므로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창원의 집 입구에 있는 전통혼례 대행업체에서 비용에 대해 물어보니 전체 혼례비용은 160~230만원까지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주례(홀기)비용은 10~20만원, 남, 여 화장비용은 20만원 정도이며, 의상은 30~8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진비용과 상차림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것은 대행이 가능하고 부분 부분에 따라 계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055)267-5458 ‘신랑각시’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혼이신 분들 중에 혹 이벤트로 결혼 10주년,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전통결혼식을 해보시려면 비용에 알 맞는 금액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함께 살아온 부부들에게는 아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고, 부부간 또 다른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창원의 집 인근에는 일반 주택지 인지라 음식점이 없어 하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시려면 창원 사격장 방향으로 90m정도 걸어서 가시면 음식점이 몇 곳 있습니다. ‘수제비. 대구탕’이라는 상호를 건 음식점은 055)261-0261로 연락하시어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미정’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음식점도 055)275-3289로 연락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객이 50명 이하라면 ‘꺼쟁이’라는 음식점도 추천할 만 합니다. 연락처는 055)286-6305이니 연락을 해보시고 흥정하시기 바랍니다. 그 곳 일대에 보다 다양한 음식점이 있으니 알아보시고 하객들의 욕구에 맞는 음식점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