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3.15민주묘지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천부인권 2010. 3. 14. 19:44

 

 

국립 3.15민주묘지를 찾아 구암동에 차를 주차하고 보도를 따라 걸어서 올라가니 보도로는 사람이 통행할 수 없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보도 위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사람은 보도를 걸을 수 없게 되어 국립 3.15민주묘지에서는 사람이 나무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는 있으나 사람이 통행할 수 없다면 차라리 나무를 위한 공원으로 만들 일이지 나라 돈 써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엉터리 장애인 점자블록이 나무를 지탱해주는 지주목 밑으로 가라고 되어 있어 만약 저것을 믿고 보도를 걷는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시각장애인의 국제적 언어인 규격에 맞는 점자블록은 <그림 4.5>선형블록의 형태 및 규격 정한 것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보도에 사람을 가지 못하게 나무를 심어두었으니 사람들은 아예 도로를 인도로 알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마침 나이가 지긋하신 장애인 한분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따라 올라 오고 있었습니다. 보도 위로 올라와 ‘기념시비’가 있는 곳을 갈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위험해서 못가겠다고 합니다.

 

 

가로수의 덮개로 사용해야 하는 것을 보도로 오르는 위험한 길을 만들어 두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엉터리 점자블록은 아무른 역할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그림4.21> 직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처럼 점자블록을 설치해야만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친김에 ‘기념시비’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장애인 점자블록의 설치도 엉터리지만 미관에만 신경을 썼지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없었습니다. 장애인 휠체어도 다가가서 구경을 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두어야 진정 민주의 성지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념탑으로 오르는 입구는 꽃 화분이 놓여있어 사람이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다니라고 만들어둔 계단 입구를 개나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것은 아름다운 화분을 오히려 추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에 이르니 장애인 점자블록도 엉터리지만 보도를 낮추지 않아 휠체어나, 유모차는 아예 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런 것이 민주성지라면 차라리 없는 것보다 부끄럽습니다.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화분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계단을 없애고 나무를 심어둘 것이지 돌계단 만들어 자연을 파괴한 것과 풀하나 나지 못하게 해둔 것이 3.15정신이라면 그 정신 기린다고 국가기념일 만든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념관의 사무실로 올라가는 길은 자동차를 위한 길이지 사람을 위한 배려는 없는 곳으로 보도에는 나무가 사람구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마산시민이 자랑하는 3.15정신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화장실을 가보니 엉터리장애인 점자블록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저것을 믿고 가면 화장실에 머리를 박고 죽으라는 소리가 됩니다. 화장실 입구에 규정에 맞게 점형블록을 설치하여 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국립 3.15민주묘지의 사람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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