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이어 노동운동하겠다는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이야기
100인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김주완기자가 주선을 하여 경남의 블로거들이 야권단일 창원시장 후보가 된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를 만났습니다. 각자가 알고 싶은 것들을 미리 예상 질문을 통해 알려주고 창원시장 후보의 입장에서 문성현 후보는 어떤 복안이 있는지 이야기를 듣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문성현 후보는 파워 블로거로 등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하면서 “정치를 정리하고 시골에 들어가 자연에 묻혀 살면서 블로거를 하려고 딸에게 블로그 설계를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딸이 만들어주지 않아 소중한 시기를 놓쳤습니다. 후보기간에는 블로거를 하기 힘들겠지만 현시대를 사는 정치인으로서 블로그를 통한 소통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틈나는 대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하겠으며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에게 배워야할 점이 인터넷을 통한 소통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기본신상 질문으로 김주완기자가 “정치를 정리하기로 하고 시골에 살기로 하였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이야기하자
“민주노동당 대표를 할 때 대선이 있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 후에 진보신당과 분화를 하게 되어 당대표로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여 아무 말 없이 사임하고 6개월 동안 고민하다 거창의 후배 집에 찾아가서 농사를 짓자고 생각했고, 후배가 좋은 땅이 있다고 하여 2년 동안 거창에 버려진 황무지를 빌려 직접 개간을 하여 호두나무를 심었습니다.”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는데, 1년 전에 후배들이 찾아와 「당선 가능성이 있다.」며 간곡히 부탁하여 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노동운동을 한 사람으로 시골에 있으면서도 비정규직 문제는 가슴을 무겁게 했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통계조차도 우리지역에는 없는 형편이라 민주노동당 입장에서 지금 통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선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출마를 하게 된 사유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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