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박완수 창원시장 취임식에는 초대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천부인권 2010. 7. 3. 09:30

 

 

 

통합창원시장의 취임식은 정운창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정작 시각장애인은 오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있었다.


“2010년 7월 1일 마산, 진해와의 통합으로 인한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인하여 인구수 1,080,441명의 메가시티로 성장하여, 20년 전 시 승격 당시에 비해 10배 가까운 인구수의 증가로 인해 도시의 남해안시대 발전 중심축, 동남권 녹색성장 거점으로 동남 광역경제권 제1의 성장 거점도시가 되었다.”고 하는 창원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 성산아트홀 주위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꽃들이 화분에 담겨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위를 화사하게 빛내는 꽃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위에 놓여 있어 점자블록을 믿고 취임식에 들어오려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자체를 막고 있다.


 

 

시각장애인도 박완수 창원시장의 취임을 축하할 수 있을 것인데 아예 오지 못하도록 막아둔 것을 보면 장애인들이 오는 자체를 싫어하며 거부하고 있는 박완수 창원시장의 마음을 보는듯하여 앞으로 4년 동안 장애인복지 예산은 예산을 배정했다는 시늉만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된다.

 

통합 창원시장 취임으로 시민들은 잘 살아보자는 기대감이 높아져 있지만 정작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꼴을 보니 108만 창원시민의 희망이 108번뇌로 가득 차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이제 까지는 잘못된 것을 보면 공무원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지적을 하는 수준에서 끝났지만 앞으로는 법규를 지키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고발을 하여 바로 잡는 것이 빠르다는 것을 공무원이 알려 주었다.
이러한 고발을 통한방법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을수록 빠른 속도로 공무원사회가 변하므로 시민단체 및 시민들은 보다 실천의지를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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