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LH가 건설하는 봉림휴먼시아 공사장의 안전 불감증

천부인권 2011. 4. 19. 11:26

 

 

 

 LH가 봉림휴먼시아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접속도로를 아예 공사장으로 만들어 두고도 안전시설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위험을 주고 있다.
3월 24일 공사장의 접속지점 보도를 파헤쳐 놓고 4월 19일까지 안전시설이라고는 철재봉 하나 갖다 놓은 것이 전부이다. 철재봉이 보도를 차지하고 있어 개나 다닐 좁은 보도로 만들어 놓아 이곳 보도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은 무방비가 되었다.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헤쳐 두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이곳이 공사현장인지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공사차량의 진입로를 위쪽에 만들고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보도에는 널빤지를 설치하여 주민의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포크레인으로 돌을 터럭에 담으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터럭에 올라 있는 것을 보니 안전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공사장임을 알게 한다.

 


LH가 봉림휴먼시아를 건설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옆으로 옮기면서 본래 횡단보도에 있던 점자블록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사의 편리를 위해 횡단보도를 옮겼다면 당연히 이곳의 점자블록은 철거하고 옮긴 횡단보도에 점자블록을 설치하여야함에도 시각장애인의 안전시설인 점자블록을 옮기지 않은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편의시설증진법’에도 위배되는 행위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