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5일에 용호동 24-1번지 옆 보도에 점자블록과 돌볼라드를 세우는 작업을 하였다. 그때 점자블록의 설치방법이 잘 못되었다고 공사를 시공하는 업자에게 지적하자 욕을 하고 가버렸다. 이를 창원시 ‘시민의 소리’에 올릴까 말까 피일 차일 망설이다 2011년 6월 13일인 오늘에 이르렀다.
예전에 신월동의 한 구간에 보도블록 교환 작업을 하면서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는 나무의 뿌리를 과하게 잘라내어 가로수를 죽이는 일이 발생한 후 창원시 도로과에서 이렇게 큰 나무가 있는 경우 가로수를 관리하는 ‘창원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직접 시공하도록 했다고 한다.
당시 이곳 일대에 설치한 점자블록은 이곳만 빼고는 설치를 잘했기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 보듯이 보도블록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덜렁거리며 돌볼라드를 세우기 위해 점형블록을 깨어서 사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돌볼라드의 설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보도 위엔 자동차가 올라와 주차를 하고 있다. 자동차의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세웠다는 돌볼라드는 지나가는 행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나 다치게 하기 위한 장애물 구실만 한다.
또한 횡단보도 맞은편의 점자블록은 처음부터 설치방법도 틀렸지만 지금은 보도의 일부가 움푹 파져있어 보수가 필요해 졌다.
상황이 이러한데 이곳을 관리해야 하는 공원관리사업소의 공무원은 잠만 자는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창원시에 이렇게 묻는다.
1.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담당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2.[사진1]은 2010년 7월 5일자 용호동 24-1번지 보도 모습이고. [사진2]는 2011년 6월 13일 날의 모습입니다. 점형블록을 깨어서 돌볼라드를 세웠는데 “점형블록은 변형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당시에는 왜 적용하지 않고 승인을 했는지.
3.현재 돌볼라드가 자동차를 주차 금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4.점형블록을 횡단보도의 방향과 일치시키지 않고 경계석의 모양대로 붙여 엉터리 설치를 하였음에도 이것을 승인한 이유가 무엇인지.
5.현재 한쪽은 점자블록이 덜렁거리고, 또 한쪽은 설치도 엉터리고 보도가 움푹파여 위험한데 당장 보수할 의지는 있는지.
6.언제까지 보수할 것인지.
7.무용지불인 돌볼라드는 치울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이 오면 이곳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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