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창원시 가로수 이대로 좋은가?

천부인권 2011. 7. 3. 09:30

 

 

‘먼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원산지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이다. 한반도에서는 전남이나, 경남 저지대의 숲이 많은 지역과 해안림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나 거제시와 같은 남부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잎이 두껍고, 표면이 왁스층으로 덮여 있어 건조와 냉해에 강하며, 대기오염에도 강한 특징을 띤 청결하고 윤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나무이다 보니 창원시에서는 가로수로 심어 거리의 미관을 한층 예쁘게 만들었다.
먼나무의 아름다움은 10월에 콩알만 한 둥근 열매가 지름 6~8mm 크기로 붉게 익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달려 있는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거리를 걷는 시민 중 나무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대개가 다 “이게 먼~나무요?”하고 묻는다.


창원시 용지동 용지호수거리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먼나무’가 식재되어 있었으나 창원시공원관리사업소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일부의 나무는 말라죽었고 또한 말라죽어가는 먼나무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니 창원시가 냉해에 대한 방비를 했더라면 가로수가 이처럼 죽지 않을 수 있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창원시 관계자는 가로수가 냉해를 입어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3.겨울철 7도이하의 기온에 3일 이상 노출되면 대다수의 난대수종은 냉해를 입어 죽을 수 있는데 왜 방비를 하지 않았는지.
4.냉해를 입어 죽었거나 죽어가는 나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지금까지 방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5.용지호수거리에 죽은 ‘먼나무’를 동일한 크기의 먼나무로 다시 식재한다면 나무 한그루의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6.나무 한그루의 식재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7.식재 후 관리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8.아무른 준비를 하지 않고 먼나무를 죽게 한 멍청한 공무원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 것인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이에 대한 답은 2~8번까지 번호 대로 하나씩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8번은 꼭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물음에 대해 창원시가 답을 하면 그 답을 함께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