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향교와 뿌리

김주원(金柱元) 씨 창원향교 전교에 선출되다.

천부인권 2011. 7. 21. 15:13

 

 

 

 

<차기 창원향교 전교로 선출된 김주원(金柱元) 전교 >


2011년 7월 20일 10시에 창원향교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창원향교 임시총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창원향교를 대표하는 전교(典敎)의 3년 임기가 8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新任) 임원은 현 임원의 임기만료 1개월 전까지 유림총회(儒林總會)에서 선출(選出)되어야 한다.]는 ‘창원향교 규약(昌原鄕校 規約) 제9조 선출(選出)’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창원향교에서 공고한 유림총회 10일 전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주원(金柱元), 우세곤(禹世坤) 두 후보가 등록을 하였다.

 

 

 

 

임원의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향교 전임원, 장의 전원, 유도회 지부 부장급 이상 임원, 각 지회장 및 여성회장, 각 지회 유림대표 지회별 2명, 관내 거주 성균관 임원, 유도회 중앙회 임원 등 77명의 투표권을 가진 분들에게 선거참여 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이날 임시총회가 개최되었다.

 

 

 

 

 

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후보가 회원들의 동의를 구해 참관인을 각 각 1명씩 지명하였으며, 입후보자의 소견발표가 있은 후 참석인원 72명 전원이 투표에 참가하여 김주원(金柱元) 씨가 45표, 우세곤(禹世坤) 씨 26표, 무효표 1표로 김주원 씨가 당선 되었다.

 

 

 

<김주원 씨의 투표모습>

 

 

 

 <우세곤 씨의 투표모습>

 

 

 

<투표결과를 발표하기 전>
차기 창원향교 전교로 선출 된 남포 김주원(1935년 생) 씨는 북면 출신으로 1973년에 유도회원(儒道會員)으로 입회(入會)하여 38년간 봉사를 해 오신 분으로 “향교의 재산관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 할 것이며, 많은 유림인과 일반인, 학생 등이 대성전에 참배분향을 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하였다. 그리고 인성과 충효교육 및 전통예절, 차도(茶道), 한문교육(漢文敎育)을 향교가 주도하여 시행토록 할 것이며, 향교의 내.외관(內外觀)을 깨끗이 하는 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공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