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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가 텃새인 이유

천부인권 2012. 11. 23. 07:43

 

 

 

 

박새는 산입구나 공원 등에서 쉽게 만나는 우리나라의 텃새 중 하나이다. 창원대학교 입구 용동공원 부지에 갔다가 10여 마리가 무리지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사진으로 남겨 보고자 하였지만 여간 해서 기회를 주지 않고 요리저리 날아다닌다. 아마도 올해 부화하여 한 가족이 되었기에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듯했다.

 

박새의 먹이는 식물성 곡식과 벌레를 먹는 새라 다른 새들에 비해 먹이가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쉽게 인간이 주는 먹이를 넘보기도 하는 영악함도 갖추고 있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새라서 텃새가 된 것으로 보여 진다. 사람들이 작은 땅콩 알갱이로 유혹을 하면 곧장 손바닥까지 내려와 먹이를 물고 가기도 한다. “찌쮸 쯔르르르, 또는 씨이 씨이 씨이” 소리치면서 핑융, 피융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강한 생명력을 가진 동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참새목 박샛과에 속한 새. 몸길이는 14센티미터 정도이며,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흑색이고 뺨은 백색, 등은 회색이다.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으며 산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Parus major이다.

대표적인 산림성 조류이다.[출처 : 다음-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