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설치만 하면 엉터리가 되어 예산을 낭비하는 안전시설

천부인권 2014. 2. 16. 09:18

 

 

<허당로와 합포로가 만나는 구역에 설치한 안전시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406-11, 허당로와 합포로가 만나는 구역에 설치한 안전시설 중 점자블록은 점자블록 지침서의 “<그림 4.18> 점자블록의설치유형 : 횡단방향과 연석이직각이 아닌 경우의 그림 때문에 예비살인준비구역으로 변했다.

물론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엉터리시설이 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국토교통부가 만든 지침서의 “<그림 4.18> 점자블록의설치유형 : 횡단방향과 연석이직각이 아닌 경우의 그림 때문이기도 하다.

 

허당로와 합포로가 교차하는 마산합포구 산호동 406-11에 설치된 안전시설의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설명해보기로 한다. 위 사진은 현대자동차판매소 앞에서 교통섬으로 가는 횡단보도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침 “<그림 4.18> 점자블록의설치유형 에 해당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검은화살표 방향이 진로방향이고, 붉은 화살표 방향은 점형블록이 알려주는 진로방향이다.

 

 

 

 

위 사진은 교통섬의 모습이다.

 

 

 

 

 

위 교통섬 사진을 보면 교통섬의 점자블록 설치규정과 상관없이 시설을 했다. “<그림 4.26> 교통섬의 점자블록 설치 방법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굴절 지점 설치방법과도 상관 없는 방식을 채택하여 “<그림 4.21> 직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의 그림과도 다르다.

 

 

 

 

 

위 사진은 합포북1길 방향으로 가는 교통섬에 설치된 점자블록의 모습으로 검은 화살표가 지시하는 방향이 횡단보도와 일치하는 방향이고, 파란 화살표는 선형블록이 유도하는 방향으로 교차로 안쪽을 가라고 지시하고 있다. 또 붉은 화살표 방향은 점형블록이 지시하는 방향으로 횡단보도와는 조금 다른 각도로 향하고 있다.

 

 

 

 

위 사진은 가야빌딩 방향으로 가는 교통섬의 점자블록 설치 모습으로 “<그림 4.18> 점자블록의설치유형 : 횡단방향과 연석이직각이 아닌 경우 그림과 같다. 검은 화살표와 파란 화살표의 방향이 횡단보도의 방향과 일치하지만 붉은 화살표가 지시하는 점형블록의 방향은 전혀 다른 각도이다. 그러면 가야빌딩이 있는 방향으로 가보자.

 

 

 

위 사진은 가야빌딩 앞 점자블록 설치 모습으로 보도의 폭이 좁아 점형블록만 설치하도록한 “<그림4.17> 점자블록의 설치유형 : 보도의 폭이 좁은 경우를 적용해야 하는데 횡단보도와는 전혀 다른 각도로 점형블록이 설치되었다. 횡단보도 방향은 검은 화살표 방향인데 점형믈록은 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지시하고 있다.

 결국 지침서가 엉터리가 되고 마는 실재사항이 벌어진 사례가 된 곳이다. 따라서 모든 점자블록은 진행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설치를 해야 사람이 믿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