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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봉의 노랑턱멧새-암컷

천부인권 2014. 4. 1. 16:16

 

 

<2014/4/1 창원 구산봉>

 

구산봉을 내려오니 바닥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어 다가가보니 멧새과의 새 두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가까이 접근을 시도 했지만 그렇게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사진이 정확하지 않아도 일단은 찍고 보자는 생각으로 빛도 없는 숲속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새를 발견하고는 촬영을 했다.

 

집에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노랑턱멧새(Emberiza elegans) 암컷이다. 수컷은 눈에 잘 띄지만 암컷은 쉽게 보이지 않아서 사진으로 남길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암컷의 인증은 되겠다.

 

구산봉에서 만난 노랑턱멧새-수컷

 

 

 

암컷에게는 검정색의 댕기처럼 생긴 관우(冠羽)와 흉대가 없지만 그밖에는 수컷과 비슷하다. 덤불이 산재하는 농지·소림·잡목림 등지에서 생활하는 흔한 텃새이다. 아무르, 우수리 동부 등 시베리아 지방에서 남쪽으로 중국 동북지방(만주)과 한국에 이르는 동북 아시아에 분포한다. 북부의 번식집단은 가을부터 남하해오므로 10월 중순 이후에 한반도의 중부 이남지역에서 흔히 눈에 띈다. 이동할 때에는 군서생활을 하며, 울음소리는 "치칫치칫", 때로는 "츄이츄이" 한다. 관목·소림·초지에 살고 5월 중·하순경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여름에는 곤충류, 겨울에는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