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양치식물

구산봉에서 만난 잔고사리

천부인권 2014. 4. 11. 12:00

 

 

<2014/4/8 봉림 구산봉>

 

 

요즘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다양한 고사리들이 땅을 뚫고 올라와 어린순을 세상에 내어 놓는 시기이다. 마을 뒷산 구산봉(龜山峰) 자락에도 다양한 고사리들이 내어 놓은 여린 순들로 가득하다. 특히 하얀 털이나 약간의 갈색이 섞인 털들로 덮여있는 잔고사리가 군락을 이루어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잔고사리과에 잔고사리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잔고사리의 학명은 Dennstaedtia hirsuta (Sw.) Mett. ex Miq이다. 근경은 가늘고 짧게 옆으로 뻗고, 엽병 길이는 2~15cm로 긴연모가 밀생한다. 엽신의 길이는 5~25cm이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무더기로 나며, 잎자루는 털이 많다. 잎은 피침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잔고사리속(Dennstaedtia) 3

사철잔고사리 (Dennstaedtia scabra (Wall. ex Hook.) T.Moore)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Sw.) Mett. ex Miq.)

황고사리 (Dennstaedtia wilfordii (T.Moore) H.Christ)

 

 

 

 

 

뭉쳐나지는 않지만 군생을 하는 잔고사리, 하얀털이 예쁘게 느껴진다.

 

 

 

 

잔고사리의 앞면을 크게 찍었다.

 

 

 

 

잔고사리의 뒤면 모양으로 뿌리쪽은 암갈객으로 질기다.

 

 

<고사리의 각 부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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