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양치식물

구산봉 무덤가의 쇠뜨기

천부인권 2014. 4. 13. 12:00

 

 

<2014/4/12 구산봉 쇠뜨기 포자낭수와 영양경>

 

쇠뜨기는 산이나 냇가 들판의 언덕 등 요즘 어떤 곳을 가더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이다. 구산봉을 오르는 초입에 있는 무덤가에도 쇠뜨기가 지천에 널려있다.

 

 

 

<포자낭수>

 

속새과 속새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쇠뜨기의 학명은 Equisetum arvense L이다. 잎의 수는 원줄기의 능선수와 같고 가지에는 4개의 능선이 있으며 윤생엽도 4개이다. 포자낭수는 긴 타원형이고 육각형의 포자엽이 서로 밀착하여 거북등처럼 되며 안쪽에는 각 7개 내외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에는 각 4개씩의 탄사(彈絲)가 있어 마르고 습한 데 따라 신축운동(伸縮運動)으로 엷은 녹색의 포자를 산포시킨다. 생식경은 이른봄에 나와서 끝에 뱀대가리같은 포자낭수를 형성하고 마디에 비늘같은 잎이 윤생하며 가지가 없다. 영양경은 뒤늦게 나오고 처음에는 비스듬히 자라다가 지상에서 곧게 서며 원주형으로 세로로 모가 나 있고 높이는 30-40cm정도로서 속이 비어 있고 겉에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는 가지와 비늘같은 잎이 윤생한다. 근경은 땅속을 길게 뻗는다.[출처 : 풀베개]

 

 

 

<쇠뜨기 영양경>

 

근래에 신비의 약초로 과학적인 입증이 알려져 새로운 각도에서 각광을 받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어 붐을 형성해가고 있다. 소가 즐겨 먹어서 쇠뜨기라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군생하는 영양경>

 

속새속(Equisetum) 10

개속새 (Equisetum ramosissimum Desf.)

개쇠뜨기 (Equisetum palustre L.)

능수쇠뜨기 (Equisetum sylvaticum L.)

물속새 (Equisetum fluviatile L.)

물쇠뜨기 (Equisetum pratense Ehrh.)

북쇠뜨기 (Equisetum arvense var. boreale (Bong.) Rupr.)

속새 (Equisetum hyemale L.)

쇠뜨기 (Equisetum arvense L.)

쇠물속새 (Equisetum fluviatile for. verticillatum Doell.)

좀속새 (Equisetum scirpoides Mic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