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우리 땅 대마도에 가기까지 바다에서 남긴 사진

천부인권 2014. 6. 12. 11:16

 

 

 

새벽에 창원에서 출발하여 부산 항만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 외에는사람들이 어의 없었다. 선배 딸이 싸준 토스트로 아침 허기를 채우는 일행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꼈다. 대마도로 가는 배편표를 사는 곳에서 가이드와 만나기로 하여 의자에 쉬고 있다.

 

 

 

 

대기실 밖으로 나와 보니 콘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다. 이 곳이 부산의 심장이 뛰고 있는 무역항의 모습이다. 거의 30분을 기다리니 희미하게 태양이 떠오른다.

 

 

 

 

가이드와 처음으로 대면을 하고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이 글을 쓰게 되니 그 때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할 수가 없다.

 

 

 

 

대마도로 향하는 배가 부산항을 떠나고 있어 배 유리 넘어로 부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배는 점점 부산을 떠나 동해의 넓은 바다를 향해 간다.

 

 

 

 

아직 우리나라를 벗어나지 않아 전화가 된다. 즐거운여행을 기대하며 배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영도를 중심으로 무역선이 정박을 하여 부산이 무역의 중심에 있는 도시임을 알게 한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다리가 부산의 경제력 처럼 느껴졌다.

 

 

 

 

교각 아래로 배가 점점 다가간다. 부산을 빠져 나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아마도 영도의 끝자락 태종대의 모습인 듯하다. 부산의 항만을 지켜 주는 외해를 바라보는 곳은 이처럼 절벽을 이루고 있다.

 

 

 

 

이미 배는 대마도가 보이는 곳에 당도 했다. 공해에서 보이지 않았던 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뒤편에 배경으로 대마도가 자리하고 있다.

 

 

 

 

대마도의 중간 쯤에 도착 했다. 섬사이에 큰 항만 시설이 되어 있다.

 

 

 

 

항만 시설이 있는 곳을 조금 당겨서 촬영하니 방파재 뒷편으로 건물이 보인다.

 

 

 

 

대마도의 산이 꽤 높다. 그리고 가까이에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대마도 여행을 시작할 이즈하라항으로 접근 중이다.

 

 

 

 

이제 항구에 접근 중이다. 입국 절차를 기다리는 출입국 건물이 보인다.

 

 

 

 

배가 정박 중인데 맞은 편 도로아 이색적이라 사진으로 남기고 하선을 한다. 출입국이 꽤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일본처럼 외국인에 대해 지문과 사진을 남기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자국의 주인들을 지키려면 공항이나 항구의 출입국 검색소에서 일본처럼 증거를 남겨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