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잔디밭에서 발견한 진갈색주름버섯

천부인권 2014. 7. 15. 11:03

 

 

<2014/7/13 밀양 명례리>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 주름버섯과(Agaricaceae), 주름버섯속(Agaricus)에 속한 진갈색주름버섯의 학명은 Agaricus subrutilescens (Kauffm.) Hots. & Stuntz이다. 식용하지 않는다.

 

 

 

 

여름에서 가을(7~10)까지 숲 속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고 하였으나 낙동강을 굽어보는 밀양 명례리 성지의 잔디에서도 발견되었다.

진갈색주름버섯의 갓은 지름 5~20이고,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평편하게 된다. 갓 표면은 자갈색 또는 연한 홍백색의 섬유로 덮여 있다가 비늘조각이 남고 연한 홍백색의 바탕이 나타나며 가운뎃부분은 어두운 갈색이다.

 

 

 

 

살은 처음에 흰색이지만 나중에 자줏빛 갈색으로 변한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이고 홍색이다가 검은 갈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높이 5~15이고 아래로 갈수록 굵어진다. 버섯대 표면은 윗부분이 연한 홍색이고 아랫부분이 흰색이면서 솜털 비늘조각이 있다. 버섯대에 있는 고리(턱받이)는 가운데 또는 위쪽에 부착하며 흰색이다. 홀씨는 5.5~6.5×3~3.5의 타원형이고 어두운 갈색이다. 한국, 전 세계에 분포한다.

 

 

 

 

 

준독성이라 식용으로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