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잔디밭에서 자라는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

천부인권 2014. 7. 16. 08:29

 

 

<2013/10/23 용지동 자연산학습장>

 

주름버섯목, 송이과, 자주방망이버섯속에 속하는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의 학명은 Lepista sordida (Schumach.) Singer이다.

 

 

 

 

여름부터 가을(7~10) 사이에 유기물이 많은 밭, 길가, 풀밭 등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의 갓 지름은 3~10cm 정도로 처음에는 반반구형이고, 갓 끝이 안쪽으로 굽어 있으나 성장하면서 갓 끝이 펼쳐지면서 편평형 또는 가운데가 오목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흡습성이고, 성장 초기에는 자색 또는 연한 자색을 띠나, 건조하면 변색이 되어 유백색으로 퇴색된다. 조직은 비교적 얇고, 잘 부서지며, 연한 자색을 띤다.

 

주름살은 완전붙은주름살형 또는 내린주름살형으로 성장하면서 다르게 나타나며, 성글고, 연한 자색을 띤다.

 

 

 

 

버섯대의 길이는 3~7cm 정도이며, 위아래 굵기가 비슷하고, 표면은 섬유상이고, 자색을 띤다. 포자문은 연한 자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식용버섯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민자주방망이버섯과 비슷하나, 갓이 투명하고 주름살이 성글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한국과 북반구 일대에 서식한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