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1 정병산-젖비단그물버섯>
창원종합사격장 뒤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컴프레서(compressor) 옆에서 비온 후인지라 갓이 끈적이는 버섯 무리가 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은 후 KOH 용액을 몇 방울 떨어트려 보니 조금 후 적갈색으로 변했다. 그런데 깜빡하고 자르거나 상처를 입히지 않아 다른 것들을 관찰 하지 못했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그물버섯목(Boletales), 비단그물버섯과(Suillaceae), 비단그물버섯속(Suillus), 젖비단그물버섯의 학명은 Suillus granulatus (L. ex Fr.) O.Kuntze이고, 식용할 수 있으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림 위에서 발생하고, 온대지방 이북에 분포한다.
갓은 4~10cm로 평반구형이고 밤색~황갈색의 비로드상이고 습하면 점성이 있다. 관공은 황색으로 후에 황갈색이 된다. 젊은 균은 관공과 대의 상부에서 황백색의 유액을 분비한다.
대에 턱받이는 없으며 표면은 황백색~황색 바탕에 입점이 밀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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