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정병산의 포도색잔나비버섯

천부인권 2014. 9. 5. 12:00

 

 

<2014/8/21 정병산-포도색잔나비버섯>

 

이 버섯은 창원종합사격장 뒤 콤프레샤를 설치한 곳 옆 죽은 나무 그루터기에 발생한 것으로 2014821일에 처음 본 후 831일까지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도 화사한 사진을 남기지 못한 버섯이기도 하지만 이름을 알기가 힘들었다. 특히 인터넷상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버섯의 특징이 보여야 하는데 사진에 따라 다양하게 보여 확신을 가지기 힘들었다.

 

 

 

 

<2014/8/31 정병산 창원종합사격장 뒤-포도색잔나비버섯>

 

담자균문,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잔나비버섯속에 속한 포도색잔나비버섯의 학명은 Fomitopsis vinosa (Berk.) Imaz이고, 식독불명의 버섯이다.

 

 

 

 

포도색잔나비버섯은 특정한 계절이 아니라 1년 내내 침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 위에 단생 또는 군생하여 발생하는 백색부후균이다.

 

 

 

 

 

포도색잔나비버섯의 자실체는크기 4-10cm, 두께 0.5-1cm이며, 반원형에서 넓게 기주의 표면에 펴지며, 털이 없고 진한포도주색-암자갈색-측자색등의 다양하고 진한 환문의 얕은 환구가 있다. 때로 기부는 내린형이며, 편평하고 패각상으로 만곡하고 건조하면 강하게 만곡하며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조직은 단단하고 코르크질이며 약간 탄력이 있고 구부러진다. 자실층은 포도주색-흑자색이고 관공은 1층이며 길이 3-5mm로 살보다 진한색이고 구멍은 미세하고 원형이며 1-9/1mm당 있다.[출처 : 네비어블로그-풀향의 버섯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