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28 창녕-창녕성씨 시조신도비>
창녕군 대지면 효정리 474-2번지 1080국도 길가에는 조선 고종42년(1905)에 세운 성인보(成仁輔)의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경상도 관찰사로 있던 성기운(成岐運)이 짓고 후학 곽전이 쓴 비석이다.
당초 맥산재 남쪽 탕건바위 옆에 있었는데 맥산은 잉어가 물위에 떠있는 형국이라 잉어의 등에 석물이 있으면 무게를 주어 후손들이 활동하는데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설에 현혹되어 1930년 성씨들이 번창하여 현달함을 알리기 위해 신작로의 잘 보이는 곳에 옮겨 세웠다한다.
그 후 세속이 변하고 경술국치와 8·15광복, 6·25전란 등으로 10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 풍우에 시달려 훼손되기에 유촌공 성환(柳村公 成環)의 후손들이 헌금을 내어 대종회에서 중수하여 보존관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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