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봉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에 정례회의 추진사업 의견을 교환하면서 『우리 마을 역사문화 바로알기 사업』을 선정하였다. 다른 곳에 있는 문화재도 중요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 곁에 있으면서 함께 호흡하는 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등 봉림동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들이 더 소중한 것임을 알리기 위해서 이 사업을 선정했다고 한다.
특히 도심속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이 산재한 우리 봉림동에 대해 바로알고 배움으로서 우리가 생활하는 마을의 역사지식을 함양하고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으로 정했다한다.
따라서 2014년 6월 19일 ‘역사문화 바로알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3일 회의를 거쳐, 7월 18일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역사문화 특강Ⅰ’을 최헌섭 두류문화연구원장이 “봉림동 자연과 그 속에 깃던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7월 25일에는 ‘역사문화 특강Ⅱ’을 창원대학교 겸임교수 박태성 박사를 초청하여 “봉림동 일대의 지명과 민속”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봉림동 4층 대강당에서 역시 300여명의 주민 및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참여자들이 직접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마을 곳곳을 탐방하기 위해 유적지 탐방 및 걷기행사를 10월 18일에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마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여 봉림동을 방문하는 분들이나 지역학교 행사에 참여하여 “해설이 있는 소풍”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연근 봉림동장은 코스개발을 위하여 문화재가 있는 곳을 3번에 걸쳐 직접 걸어서 답사하고 시간을 체크하는 등 온몸으로 『우리 마을 역사문화 바로알기 사업』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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