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외산리 보호수-소나무 3그루

 

 

<2012/3/7 북면 외산리 소나무 보호수>

 

북면 외산리 1085-1번지는 현도마을 입구 삼거리 언덕인데 이곳에는 우리지역에서 보기 드문 아름드리 적송 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다. 이 3그루 소나무는 1998년 1월 19일에 관리번호 12-4-2-13-1호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고, 수령은 300년, 나무높이는 16m, 가슴높이 둘레 240cm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이 소나무 앞은 마을로 가는 도로이고 빙 둘러 감나무 밭이 감싸고 있는 형국으로 도로보다는 높은 언덕을 이루고 있다. 현도마을 주민들은 1년에 한번 그 해에 얻은 곡식으로 당산제를 지내오고 있다고 하는데 나무에는 금줄이 쳐져있지 않아 요즘도 당산제를 지내는지 궁금했다. 소나무 아래에는 제단이 놓여 있어 예전에는 당산제를 올렸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곳에도 돌로 옹벽을 만들면서 왜색풍의 견치돌로 건설을 하여 우리 고유의 성벽 또는 논 옹벽을 만드는 돌쌓기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수나 문화재나 그 보존의 방식은 왜식이 아니라 전통의 기법으로 보존할 때 우리것이 더욱 소중한 것이지 새로운 기법을 받아들여 마구잡이식으로 건설해서는 안 된다.

 

 

 

 

외산리 소나무는 사진으로 자료를 확보할 당시 글을 쓴 것으로 기억을 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글이 없어 오늘에야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