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수와 노거수

구산면 구산초등학교 종가시나무 노거수

천부인권 2015. 3. 21. 09:17

 

 

 

<2015/3/20 구산면 구산초등학교 종가시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594-1(수정38)에 위치한 구산초등학교 교정에는 종가시나무와 곰의말채나무 및 팽나무 노거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노거수는 종가시나무이다.

 

 

 

 

이 종가시나무의 나이는 110여년 정도이고, 나무 밑둥의 둘레는 380cm이며, 나무높이는 11m이다. 가슴높이에서는 5개의 가지로 펼쳐져 있어 대략 4개의 줄기로 나누어 둘레를 재어보니 209cm, 183cm, 145cm, 136cm이다.

 

 

 

<좌측에 곰의말채나무가 서있다>

 

 

 

참나뭇과 참나무속 종가시나무에 속한 상록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Quercus glauca Thunb. ex Murray이다. 높이는 15미터 정도이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난다. 4~5월에 갈색 꽃이 피는데 암꽃이삭은 위로 곧게 서고 수꽃이삭은 처진다. 목재는 그릇을 만들거나 숯을 만드는 데 쓰이며 열매는 식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특히 제주도 및 외나로도(外羅老島)에 분포한다.[출처 : 다음 국어사전]

 

 

 

 

종가시나무 옆 10m 떨어진 곳에 있는 곰의말채나무는 가슴높이 둘레가 177cm로 이 또한 나무의 나이는 90~100년은 되어 보였으며, 나무 높이는 약 10m정도가 되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