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수와 노거수

내서읍 감천리 광려천변 소나무 노거수

천부인권 2015. 4. 6. 20:00

 

 

 

 

<2015/4/3 감천리 광려천변 소나무 노거수>

 

전안마을에서 감천리로 가다보면 감천교가 나오고 그 다리를 넘으면 도로에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주차장 앞에 새마을동산이라는 비갈이 세워져 있고 바로 뒤편에 이곳의 주인공 감천리 광려천변 소나무 노거수라 명명하는 적송을 보게 된다. 이곳의 주소는 내서읍 감천리 1351번지이지만 광려천의 ()라서 내서읍 감천리 870번지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라 꽤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 소나무는 지상 50cm부분에서 줄기가 갈라져 있어 밑둥치를 재어 봤는데 굵기가 400cm나 되는 창원지역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줄기는 각기 290cm210cm이다. 이 정도로 소나무가 크려면 적어도 나이가 260년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나무가 광려천 방향으로 기우러져 있고, 넓게 펼쳐져 높이는 약 9m정도 이다.

 

 

 

 

창원향교지의 기록에는 내서읍 삼계리에 반송이 있었다하나 지금은 고사하고 없다. 내서읍 수곡마을의 조각자나무도 최근에 사라져버려 비지정 노거수들의 보호가 시급한 편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보호수로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