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수와 노거수

진북면 영학리 느티나무와 팽나무 노거수

천부인권 2015. 4. 15. 09:51

 

 

 

<2015/3/21영동마을에서 바라본 영학리 풍경>

 

덕곡천의 발원지인 서북산(739m) 아래에 자리한 鎭北面(진북면) 永鶴里(영학리)鶴洞(학동)마을과 永洞(영동)마을 및 西北(서북)마을을 통합하는 마을 이름이다. 마을 입구는 창원농지개량조합에서 사업 시행을 맡아 1975년에 완공한 학동저수지가 있다. 이 마을을 풍수적으로 볼 때 背山臨水(배산임수), 前低後高(전저후고), 前窄後寬(전착후관)을 모두 갖춘 모습이라 비보림이 없다. 학동마을의 유래를 보니 300년 전 현풍곽씨가 세거를 하면서 진양강씨 등이 들어와 살게 되었고, 마을 지명은 동쪽의 솔등에 학들이 무리지어 다닌다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아마도 백로가 많이 서식하던 곳이라 백로를 학으로 착각하였을 것이다.

 

 

 

 

<2015/3/21 학동리 느티나무>

 

학동마을의 느티나무는 나이가 70~90년 정도이고, 가슴높이 둘레가 291cm이며, 높이는 16m정도 인데 노거수로 분류하기엔 애매하다.

 

 

 

 

<영동마을 서어나무 노거수>

 

영동마을에는 나이가 300년으로 추정되는 개서어나무가 산끝자락에 민가와 인접하여 위치하지만 접근하기가 까다로워 사진만 찍어 왔다.

 

 

 

 

 

 

 

<서북마을에서 바라본 풍경>

 

영학리 느티나무와 팽나무 노거수라 명명하는 두 그루의 노거수는 진북면 영학리 892번지, 서북마을 입구 언덕에 위치하는데 이곳에는 서북마을회관이 노거수 사이에 있다.

 

 

 

<서북마을 풍경>

 

 

 

<서북마을 느티나무 노거수>

 

앞쪽에 있는 느티나무는 밑둥치에서 줄기가 나뉘는데 밑둥치의 둘레는 580cm이고, 두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는 각각 215cm, 344cm이며, 나무 높이는 17m이다. 나무의 나이는 200년으로 추정된다.

 

 

 

 

 

<서북마을 팽나무 노거수>

 

위쪽에 있는 팽나무 노거수의 나이도 150년 정도로 추정이 되고, 가슴높이 둘레는 330cm이며, 높이는 12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