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6 회원구 봉화산 둘레길>
무학산 둘레길을 걷다 만난 이 버섯은 주름버섯인지 등색주름버섯인지 불명확하여 여러 자료를 살핀 결과 등색주름버섯으로 추증을 한다.
주름버섯목(Agaricales), 주름버섯과(Agaricaceae), 주름버섯아과(Agaricaceae), 주름버섯속(Agaricus)에 속한 등색주름버섯의 학명은 Agaricus abruptibulbus이고, 식용버섯으로 튀김 등을 만들 때 쓰인다. 종명인 abruptibulbus는 ‘기부가 부풀어 있다.’라는 뜻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 대밭 등의 혼합림의 땅에 균생 한다. 버섯갓의 지름은 5~11㎝로 달걀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비단 광택이 나고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손으로 세게 만지면 등색, 황색 얼룩이 생긴다. 살은 흰색이고 공기 중에 오래 두면 노란색을 조금 띤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떨어진 주름살이고 간격은 좁게 밀생하고, 백색이었다가 홍색을 띠고 후에 자갈색이 된다. 자루의 길이는 9~13cm이고, 굵기는 1~1.5cm로 밑둥은 부풀고 백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며 속이 비었다. 턱받이는 흰색 또는 연한황색으로 대형이며, 막질로서 솜털 모양의 부속물이 있다.
<대의 모양과 주름살이 붙은 모양 및 턱밭이 모양>
포자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6.5~7.5×3.5~5.2㎛이다. [출처 : 한국의 식용·독버섯도감-일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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