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태복산의 흰여우솜갓버섯

천부인권 2015. 7. 18. 13:00

 

 

<2015/7/14 태복산 구산봉의 흰여우솜갓버섯>

 

태복산을 오르는 초입의 양지바른 구산봉 입구에서 작은 다른 버섯은 봉우리 져있고 이 하나만 갓을 펼친 상태로 땅에서 발생했다. 하얀 솜털 가루를 묻혀둔 듯한 모습이 이채로운 이 버섯의 이름은 흰여우솜갓버섯으로 예전에는 흰여우갓버섯아재비(Lepiota pseudogranulosa)’라 불리던 버섯이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a-h), 갓버섯아과(Lepioteae), 갓버섯속(Lepiota)에 속한 흰여우솜갓버섯의 학명은 Cystolepiota pseudogranulosa (Berk. & Br.) Pegler이다. ·독 불명이며, 여름가을까지 주로 활엽수 임내 지상에 발생 한다. (분포) 거의 전 세계적.

 

 

 

 

흰여우솜갓버섯은 극소형으로 갓과 대 표면에 백색담갈색의 면질분질물이 두껍게 피복되어 있다. 흰여우갓버섯아재비가 속이 바뀌어서 개칭되었다. (불필요한 아재비 삭제)

 

갓 폭은 1.32cm 정도의 극소형. 원추상종형이다가 둥근산형이 된다. 표면의 바탕색은 백색인데, 백색담갈색의 면질분질물이 두껍게 피복되어 있다. 가장자리 끝은 분질의 외피막 파편이 붙어 있다. 이 분질물은 손으로 만지면 묻기 쉽다. 살은 매우 얇고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이다가 갈색의 얼룩이 지고 약간 촘촘하며 대에 떨어진 붙음.

대는 24cm(굵기1.52mm), 표면과 같은 분질물이 붙어 있으며, 위쪽에 면질분질의 고리가 있고 소실되기 쉽다.

포자는 타원형. 평활, 4.55.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