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안전시설 점자블록

준비된 참사를 예고하는 진해구 도로

천부인권 2016. 6. 3. 07:24



<다음 위성지도로 본 옛 모습>



<급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들>





진해대로1114번길이 행암로와 만난 후 곧장 진해대로로 진입하는 이곳은 예전에는 한적한 곳이라 사고가 별로 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20165월에 12개동, 684세대가 입주한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가 준공되면서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했다.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가 준공되기 전 다음지도의 위성사진을 보면 행암로와 진해대로1114번길이 만나는 곳은 차선을 구별하는 선들이 없어 운전자가 알아서 운행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행암로 중앙에 탄력봉을 설치하고 차선을 그어 도로를 구별하자 진해대로1114번길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급차선 변경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행암로를 이용하기 위해 역주행까지 감행하는 곳으로 변했다.

 

교통영향평가를 통해서 참사가 준비된 도로환경을 예견할 수 있었을 것인데 어찌하여 진해구청장과 공무원은 사람 잡을 도로를 승인해 주었단 말인가?

 

질문요지

교통영향평가는 제대로 이루어 졌는가?

급차선 변경 및 역주행을 할 수밖에 없는 도로를 승인한 목적은 무엇인가?

도로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여 안전한 도로로 만들 방안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