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순환도로 태복산로의 막다른 도로구역이 추자장으로 변한 모습>
태복산로 총 거리 3.56km 중 총사업비 586억 원을 투입해 길이 2.345㎞, 폭 23m(4차로)의 연장도로 완성으로 기존 LH공사가 같은 재원으로 만들어 둔 길이 640m의 도로를 연결하여 지난 9월 1일에 태복산로를 개통을 하였다.
그런데 도로를 개통했으면 그에 알맞은 도로표지판과 안전시설 등을 재 점검해야하는데 창원시는 태복산로만 개통했지 기존의 시설들을 정리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예전 미개통 도로 때의 모습과 다름없이 시민들은 중앙선에 주차를 하며 도로 가장자리는 아직도 주차장으로 알고 있다.
<이미 개통한 도로이지만 미개통도로라는 안내판이 아직도 설치되어 있다.>
지금은 태복산로가 개통되었으니 당장 철거해야 할 교통표지판으로는 봉림로사거리에 세워 둔 ‘이 도로는 미개통도로로 2.5t이상 차량은 진입하지 맙시다-의창구청장’이라 적은 간판이다.
<도로 가장자리가 흰색이라 주차가능한 지역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창이대로259번길과 태복산로가 만나는 구간은 완전히 개통된 도로이므로 가장자리 선을 지금처럼 흰선으로 둘 것이 아니라 주·정차를 금지하는 노란선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북부순환도로 태복산로의 막다른 도로 모습>
또한 막다른 태복산로에는 차량들의 좌회전이 원활하도록 도로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도로의 바닥에는 차량이 회전하라는 표시가 필요하고 도로 우측에 회전하라는 표지판의 설치도 필요하다.
<막다른 도로 끝에 이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미 개통된 도로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이 도로는 미개통도로로 2.5t이상 차량은 진입하지 맙시다-의창구청장’이라는 간판은 철거를 하고 막다른 도로이므로 회전하여 가라는 안내판을 세워야 한다.
<막다른 도로에서 개통된 도로를 바라보는 모습>
봉림산이 막아선 막다른 도로에는 충격완화 장치가 필요한데 지금 놓아둔 물통을 재정비하고 이중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 필요하다. 막아둔 철구조물도 철거하여 원활하게 차량이 회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안전과는 거리가 먼 무잭임한 시설이 아무렇게 설치된 상황에서 도로를 개통한다는 것은 시민들이 스스로 판단을 하여 운행을 하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한마디로 평가 한다면 국가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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