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민주지산 신불사의 침투미치광이버섯-추정

천부인권 2016. 7. 10. 13:00




<2016.7.7. 무주 신불사에서 만난 침투미치광이버섯 추정>

 

무주 신불사 마당에 쌓아 놓은 나무의 갈라진 틈에서 연약해 보이는 버섯 1개체가 발생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처음에는 난버섯속으로 착각했으나 도감을 살피다가 침투미치광이버섯으로 추정했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c(q-z), 독청버섯과 (STROPHARIACEAE), 미치광이버섯속(Gymnopilus), 침투미치광이버섯의 학명은 G. penetrans (Fr.) Murr.=G. hybridus (Bull.) Maire이다.






미치광이버섯속(Gymnopilus)

벌거벗은 다리(gymnopílus)를 가진 버섯. 갓은 황갈색, 오렌지갈색, 녹색 등 다양하고 대에 고리가 있거나 없고 갓의 표면은 알칼리(KOH)에 흑변하는 특성이 있다. 포자는 사마귀가 덮여 있고 포자문은 녹슨 갈색이다. 현재 200종이 있다. 기준종은 미치광이버섯(G. liquiritiae)이다. 일부 버섯은 독버섯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출처 : 한국버섯]




갓은 크기 3~7cm정도이고, 어릴 때는 반원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럽고 오랜지황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해가며 가운데는 좀더 짙은 색을 띤다. 가장자리는 심하게 굴곡 되지 않고 날카롭다.

(조직)은 황백색에서 연한 적황색으로 된다.

주름살은 어릴 때 연한 황색에서 진한 황색, 적황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며 주름살 폭은 좁은 편이다.

자루는 길이 3~7cm 정도고 위아래는 같은 굵기이거나 위쪽으로 약간 가늘어지며 자루 표면은 어릴 때는 탁한 백색에서 옅은 황색을 띠다가 옅은 적황색기가 더해지고 세로로 된 섬유모양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침엽수의 썩은 나무 위에 무리를 이루어 나거나 적은 수의 다발로 난다. 식용. 도성 여부는 알려진 게 없다.[출처 : 버섯대도감-최호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