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17. 불모산 자락의 노란막광대버섯(신알광대버섯)>
잡목이 제거된 불모산 자락에서 버섯을 찾아보다가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아 다시 되돌아 내려오는데 하얗게 빛나는 것이 있어 무조건 그곳으로 가보니 광대버섯류가 홀로 발생해 있다. 갓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외피막이 특이해서 중점적으로 관찰을 했는데 알고 보니 노란막광대버섯의 특징이 바로 이것이란다. 버섯에 상처를 주려고 쪼개보려는데 주름살에 작은 개미가 바글바글한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Special shapes)), 광대버섯과(Amanitaceae), 광대버섯속(Amanita)에 속한 노란막광대버섯의 학명은 Amanita neoovoidea Hongo이다. 식·독은 불명이다.
노란막광대버섯(Amanita neoovoidea Hongo)
중형. 갓은 백색, 표면에 황토색의 막 모양 피막 파편이 넓게 부착. 대는 백색, 분상∼솜찌끼 모양.
갓: 폭 7∼10(12)cm의 중형. 처음에는 반구형이다가 후에 둥근산형, 평평한 형이 되고 중앙부가 약간 오목하게 된다. 표면은 습할 때는 점성이 있다. 백색인데 가루모양의 물질이 덮여 있고 때로는 담황토색의 막 모양의 외피막 파편이 넓게 붙어있기도 하며, 때로는 가장자리 끝에 백색의 외피막 잔재물이 너덜너덜하게 붙어 있다. 살은 백색. 공기에 닿아도 변색되지 않는다. 식독 불명.
주름살: 백색∼연한 크림색. 폭이 넓으며 촘촘하고 대에 떨어진 붙음. 날 부분은 분상이다.
대: 길이10∼13cm(굵기10∼15(20)mm), 표면은 분상∼솜 찌끼 모양이고 백색, 밑동은 곤봉상 또는 방추상으로 부풀어 있다.
포자: 타원형. 평활, 7∼9×5.5∼6㎛.
발생: 여름∼가을 혼효림에서 많이 발생. 때로는 절개지 토양에서도 발생. (분포) 한국, 일본.[출처 :한국버섯]
갓 위를 덮고 있는 연한 황토색의 커다란 외피막 조각을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갓은 크기 7~10cm로 어릴 때는 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가운데가 약간 오목하게 된다. 갓 표면은 습할 때는 점성이 있고, 기본 바탕은 백색인데 가루모양의 물질로 덮여 있고 때로는 담황토색의 막질인 외피막 파편이 붙어 있다. 갓 가장자리에는 외피막 잔존물이 너덜너덜하게 붙어 있기도 하다.
살(조직)은 백색이며 상처 시 변색하지 않는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진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이 촘촘하고, 폭이 넓으며 주름살 날은 가루모양이다.
자루는 길이 8~13cm로 자루 표면은 백색으로 가루 또는 솜 찌꺼기 모양의 물질로 덮여 있고, 밑동은 곤봉형 또는 방추형이다.
턱받이는 솜 찌꺼기 모양으로 자루 상부에 불분명한 모습으로 달려 있다.
포자는 크기 7~9×5.5~6㎛이다.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시기 : 여름~가을
장소 : 주로 혼합림, 절개지 땅 위에 단생~산생한다.
식·독 불명이다.
[출처] 노란막광대버섯 - Amanita neoovoidea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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