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7. 사등면 오량리 보호수 느티나무>
사등면 오량리는 거제의 관문 역할을 했던 오량성이 있어 알려진 마을이다. 이곳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옛 오량성의 서문이 있던 자리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이 서문지 입구 우측에는 느티나무가 3그루가 서있는데 이중 한그루는 거제시가 보호수로 지정을 했다.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959-1번지에 위치한 ‘오량리 느티나무’는 거제시가 1982년, 마을나무 지정번호 12-19-7-6-10호로 지정한 보호수이다. 이 느티나무 보호수의 가슴높이 둘레는 3.4m, 높이는 15m이며, 나이는 지정 년도로부터 300년 된 노거수라고 기록하고 있다.
보호수 아래는 평상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두었다. 우측으로는 근래 다시 복원한 오량성을 두고 좌우에 논이 펼쳐져있어 느티나무에 필요한 많은 물을 공급해 줄 수 있어 보다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4.11.27 서문지 일구을 지키는 느티나무와 오량성 일부 모습>
<오량성 안내소 옆 치 위에서 촬영한 팽나무 노거수 모습>
<사유지로 인하여 복구하지 못한 구역과 오량성 팽나무 군락>
오량성 안내소가 있는 곳에서 서문지로 오는 방향의 오량성 복원 구간에 팽나무 노거수가 성곽 안에 서있다. 성곽을 복원할 때 이 팽나무 노거수를 빙둘러 석축을 쌓았는데 7그루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서문지까지 복원하지 못하고 일부구간은 성곽이 없다 아마도 개인소유의 집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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