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9. 진해구 북부동 현감 남궁 욱 청덕비>
옛 국도 2호선변(웅천로)인 진해구 북부동 595-1에는 11기의 비석군이 도로를 따라 일렬로 서있다. 비석군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좌측에서 두 번째 비석은 한 몸의 화강석에 荷葉(하엽 : 비석의 상부에 연꽃 모양과 寶珠(보주)가 있는 것)의 비신을 다듬었다. 하엽의 높이는 51cm, 폭 83cm, 두께 38cm이고, 비신의 높이는 95cm, 폭 56cm,, 두께 20cm이며, 비좌의 높이는 20cm, 폭 80cm, 두께 55cm이다.
비의 정면 중앙에 세로로 ‘縣監南宮公煜淸德碑(현감남궁공욱청덕비)’라 음각으로 새겼다. 비문이나 건립년도 등 기록이 전혀 없다. 웅천현읍지에는 남궁욱에 대해 居京(거경)이라 기록한 것으로 볼 때 서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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